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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세이치즈 서울씨티 피자와 버거

코엑스 지하 몰에는 공사 후에는 처음입니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심야영화를 자주보곤 했었는데 대낮에는 생소하군요. 대리석과 흰색톤으로 다시 꾸민 실내가 산뜻합니다. 저는 피자 다른 일행분은 버거나 핫도그 같은 가벼운 패스트 푸드를 먹고싶다고 해서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그런 메뉴가 있는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세이치즈 서울씨티입니다. 핫도그도 버거도 팔고 피자도 파는 곳인데요. 맥도날드 느낌도 나고 피자 헛 느낌도 납니다. 피자는 네모난 피자네요. 이태리 로마식일까요? 디트로이트식? 뉴욕식일까요? 흰 바닥과 붉은 색 글짜간판이 그리고 뒷 문은 푸른색 간판이 잘 어울리네요.

치즈피자와 핫도그를 주문했는데 피자는 네모난 피자 두 조각이 핫도그는 좀 묵직하네요. 들어간 소세지가 튼실합니다. 허름한 막 핫도그는 아닙니다. 제대로 된 핫도그 드시고 싶으신 분은 여기서 드셔보면 만족하시겠습니다. 피자도 맛있네요. 와 너무 맛있다정도는 아닙니다. 세이치즈는 셀프서비스이며 체육관 같기도 하고 헤리포터의 호그와트 식당 같기도 합니다. 테이블이 아주 넓습니다. 너무 넓어서 저와 일행은 마주보지 않고 옆에 앉아있었습니다.

어니언 링도 평균이상합니다. 더워서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는데 원두는 아주 좋은 것 같지는 않네요.

소스는 다른 체인 페스트푸드 점에 비해서 훨씬 맛 있습니다. 넓직한 장소와 여유로운 공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그렇다보니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이 꽤 되네요.

소스는 더 담을 수 있고요. 저는 이렇게 색으로 브랜드와 글자를 표현한 곳이 좋더라구요. 관공서들이나 음식점들 중에 색만 잘 써도 트랜디한 느낌이 많이 날텐데요.

아주 넓직하죠? 미국에 출장 갔을때의 회사 식당이 생각납니다. 코엑스와 어울리는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