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태원 피쉬버거 맛집 올드캡


날씨가 참 좋습니다. 미세먼지 빼고요. 목이 컬하네요.


이태원 해밀턴 호텔에서 부터 경리단길까지 쭈욱 투어합니다.

급 햄버거가 땡기는데 고기는 웬지 어제 먹은 삼겹이 욕하는 듯해서 피하고 싶어서 여기가 "올드캡"  입구입니다. 피쉬 버거로 유명하다는데 어떤 맛일까요? 여기는 실내인데요.

'호주'느낌나죠? 깔끔 아담해서 좋았어요. 역쉬 경리단길 분위기죠.


피쉬버거 반을 잘라서 두툼한 느낌을 전달하려했는데 실패했어요. 안타깝고 아쉽습니다만 처음부터 잘하긴 어렵다는.

민망하지만 버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니 버거하면 또 칼로리 아니겠습니까? 여타 햄버거들의 칼로리를 포스팅해드리면 어떨까요?

우선 롯데리아 햄버거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그 전에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는 아시고 아래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남자 성인은 2,700Kcal이고 여자는 2,000Kcal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후하게 나온 수치라고 봅니다. 어떤 곳에서는 남자 2,000언더, 여자분은 1,700언더로 보는 곳도 있긴 합니다. 아마도 평균 키등 계산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적으면 빠지고 넘으면 찌시는 거죠. 계산 방법은 키 X 키 X 22(남) 21(여)입니다. 예를 들면 키가 180cm인 남자라면, 1.8 X 1.8 X 22 = 71.28이고 여기에 활동량이 많은 경우엔 40, 적은 경우에는 30을 곱해주시면 됩니다. 40을 곱했다면 2851.2Kcal이 나오는 거죠. 키가 작으신 분은 그 만큼 적게 드셔야한다는 거니까 본인 키와 잘 계산하셔서 일단 기준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롯데리아 햄버거 칼로리 수치를 정리해봅니다.

1. AZ 씨리즈, AZ버거 더블 : 830Kcal, AZ버거 베이컨 : 665Kcal, AZ 버거 오리지널 : 582Kcal

2. 모짜렐라 Series, 모짜렐라 인 더버거 올리브 : 715Kcal,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 : 729Kcal, 모짜렐라 인 더버거 해쉬 : 643Kcal 입니다.

3. 기타, 유러피언 스모크 치즈 : 520Kcal, 와일드 쉬림프 버거 : 529Kcal, 한우 불고기 버거: 641Kcal 입니다. 여기까지는 무식한 버거를 살펴 보았습니다.

클래식 시리즈는 보통 저 칼로리햄버거가 많습니다. 가볼 까요?  

핫크리스피버거는 : 503Kcal, 야채라이스불고기 : 444Kcal, 불고기 버거 : 390Kcal, 새우버거 : 421Kcal, 햄버거 : 255Kcal, 치즈버거 :299 Kcal,데리버거 : 343Kcal, 치킨버거 : 367Kcal 입니다. 그렇다면 맛있는 AZ더블 버거를 먹고 프렌치 후라이(230Kal)와 콜라(100Kcal)를 같이 먹었다고 치면 1,060Kcal이니까 거의 하루 두끼만 먹어야 겠네요. 


요즘 맥딜리버리로 시장 장악을 하고 있는 맥도널드 햄버거도 한 번 확인해볼까요?

무거워 보이는 순으로 정리해보자면, 

빅맥 : 512Kcal, 메가맥 : 694Kcal,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454Kcal, (더블) 1955버거 : (721Kcal) 504Kcal, 쿼터파운드치즈 : 496Kcal,

베이컨토마토디럭스 : 519Kcal, 행운(골드)버거 : 471Kcal (542Kcal), 슈슈버거 : 404Kcal, 슈비버거 : 525Kcal입니다.

트래디셔널 버거를 정리하자면,

토마토티즈버거 : 335Kcal, 불고기 버거 : 397Kcal, 더블불고기 : 397Kcal, 맥더블 : 393Kcal,치킨버거 : 324Kcal, 치즈버거 302Kcal, 햄버거 : 253Kcal 입니다.


피쉬버거 종류가 칼로리가 낮긴하네요. 올드캡은 건강 버거 집이군요? 


흠 굳이 평가를 해본다면 별 4.5개 (5개중) 별 3개부터는 추천 가능하다고 저만 혼자 속으로 생각중이구요.



가는 길에 절대로 지나치지 말랬는데 지나쳐 버렸음. 아임쏘리. 다음엔 꼭 가줄께요. 언제부터인가 여행은 맛집이 중심이되야 알찬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금강산도식후경이라는 옛말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네요. 

여기만 오면 웬지 바빠집니다. 봐야할 곳이 많은 여행지에 처음 가면 여기저기 많이 가봐야 할 것 같죠? 괜히 실속도 없이 바쁘다니까요. 큭 이 동네가 꼭 그래요. 경리단길 안내 표지판도 있네요. 이 사잇길에 매장들이 많이 생긴 것 같네요. 다음에 다시 이곳을!


먹느냐 마느냐 고민한 타코야끼 집입니다. 맛집 탐방의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된다는 거죠. 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는 다른 블로거 분들이나 평을 좀 참고도 하고 파악도 하고 분석도 하고 그래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타 정보를 확실하게 얹어드리는 쪽으로 정리 포스팅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시구요.